한-베, 남북 고속철도 협력 구체화…한국 장관 하노이 방문
한국 국토교통부 김윤덕 장관이 하노이를 방문해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총서기를 면담하고, 베트남 남북 고속철도 사업의 타당성 조사 단계부터 한국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이번 방문은 2025년 4월 한-베 정상회담에서 합의된 철도 협력을 구체적으로 이행하기 위한 후속 조치다. 한국은 설계·시공·차량 제작·운영·유지보수에 이르는 전 주기 역량을 강점으로 내세우며 협력 의지를 밝혔다.
한국 장관, 타당성 조사 단계부터 참여 희망
한국이 동남아시아 최대 인프라 사업 중 하나인 베트남 남북 고속철도 프로젝트에 대한 참여 의지를 적극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5월 30일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하노이를 방문해 한국 대통령의 친서를 또 럼 공산당 총서기에게 전달하고, 타당성 조사(feasibility study) 단계부터 한국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베트남 측의 협조를 직접 요청했다. 이번 방문은 2025년 4월 한-베 정상회담에서 도출된 철도 협력 합의의 구체적인 후속 조치다.
김 장관은 한국이 설계·시공·차량 제작부터 운영·유지보수까지 전 주기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일부 분야만 지원하는 여타 협력국과의 차별성을 부각했다. 또한 기술 이전, 전문 인력 양성, 역세권 중심의 복합 도시 개발 모델(TOD, Transit-Oriented Development) 분야에서의 협력 가능성도 제시했다.
또 럼 총서기는 긍정적으로 화답하며, 베트남이 기술 표준 수립·기술 이전·인력 양성 등 분야에서 한국과의 실질적인 협력 확대를 원한다는 뜻을 밝혔다.
정부 간 협력 채널 격상 및 박닌 도시개발 현장 점검
김 장관은 고위급 면담 외에도 쩐 홍 민 베트남 건설부 장관과 별도로 만나 고속철도 협력 방안 및 도시 개발 방안을 구체적으로 협의했다. 양측은 한-베 철도 협력 회의를 연례 정부 간 채널로 격상해 구체적인 사업을 선제적으로 발굴·추진하기로 합의했다.
5월 31일에는 박닌성을 직접 방문해 동남 신도시 개발 사업의 진행 상황을 현장에서 점검했다. 한국의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현재 투자 컨소시엄 구성을 추진 중이며, 베트남 측의 투자 방침 승인이 이루어지는 즉시 입찰에 참여할 준비를 갖추고 있다.
자주 묻는 질문
베트남 남북 고속철도 사업은 현재 어느 단계인가?
현재 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이며, 한국은 이 단계부터 참여를 희망하고 있다.
한국 기업은 어떤 방식으로 참여하나?
설계·시공·차량 제작·운영·유지보수 및 역세권 TOD 도시 개발 등 전 분야에 걸쳐 참여를 추진한다.
LH는 박닌에서 무엇을 하고 있나?
베트남 측의 투자 방침 승인 후 동남 신도시 개발 사업 입찰에 참여하기 위해 컨소시엄을 구성 중이다.
본 기사는 KVBiz가 베트남어 기사를 요약·번역한 것입니다. 원문 저작권은 출처에 있습니다. 원문: 한·베, 북남 고속철도 협력 구체화…한국 기업 참여 기반 확대 - 비즈워크 — bizwo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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