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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06. 13.·Tiếng Việt

KEPCO, 베트남 원전 시장 진출 기반 다진다

한국전력공사(KEPCO)가 베트남 원자력 발전 시장 진입을 위한 토대 구축에 적극 나서고 있다. 베트남 정부가 수년간 보류해 온 원전 개발 계획을 재추진하는 가운데, KEPCO는 베트남이 공식 입찰 또는 전략적 파트너 선정에 나설 때를 대비해 협력 기반을 다지고 있다.

이미지 (출처: Unsplash)

한국전력공사(KEPCO)가 베트남 원전 시장 참여를 위한 기반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는 KEPCO가 에너지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해외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 중인 핵심 전략 방향 중 하나다.

베트남은 2000년대부터 원전 건설 계획을 추진해 왔으나, 후쿠시마 사고 이후 비용과 안전성에 대한 우려로 2016년 계획이 전면 중단됐다. 그러나 최근 몇 년 사이 베트남 정부는 에너지 안보 확보와 2050년 탄소중립 목표 달성 전략의 일환으로 원전 논의를 재개한 상태다.

KEPCO는 국내 원자로 운영 경험과 함께 UAE 바라카(Barakah) 원전 프로젝트를 통해 원전 기술 수출 실적을 보유하고 있어, 베트남 시장 경쟁에서 유력한 파트너로 꼽힌다. KEPCO는 베트남이 공식 입찰 또는 전략적 파트너 선정을 개시할 경우를 대비해 필요한 협력 관계와 파트너십 기반을 구축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현재 베트남은 다수 산업 지역에서 심각한 전력 부족 문제에 직면해 있으며, 풍력·태양광 등 재생에너지는 저장과 계통 안정성 면에서 여전히 많은 과제를 안고 있다. 안정적이고 대용량 전력 공급이 가능한 원전이 베트남의 장기 전력 계획에서 진지한 선택지로 재조명받고 있는 배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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